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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방콕 3박 4일 30만원 여행 (교통팁, 맛집, 숙소)

by travely_ 2025. 4.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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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 저예산으로 충분히 가능한 해외여행

물가 상승과 환율 변동으로 인해 해외여행이 부담스럽게 느껴질 수 있지만, 아직도 적은 예산으로도 충분히 즐길 수 있는 여행지가 있다. 그중에서도 태국 방콕은 저렴한 물가, 다양한 교통 수단, 먹거리, 숙소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어 가성비 최고의 해외여행지로 손꼽힌다. 특히 30만원이라는 제한된 예산 안에서도 계획만 잘 세우면 3박 4일 알찬 여행이 가능하다.

이번 글에서는 방콕에서의 3박 4일 여행을 실제로 예산 30만원으로 실현할 수 있도록 교통, 맛집, 숙소 정보를 중심으로 소개한다. 알뜰하게 항공권을 구입하고, 현지에서 합리적인 선택을 한다면 누구나 도전해볼 수 있는 저비용 해외여행이다.

 

저렴한 항공권과 교통 활용 팁

전체 예산 중 절반 이상을 차지할 수 있는 항공권은 여행 준비에서 가장 중요한 항목이다. 다행히 방콕은 저비용 항공사들이 많이 운항하고 있어, 비수기를 공략하면 왕복 항공권을 15만원 안팎으로 구입할 수 있다. 스카이스캐너, 트립닷컴, 익스피디아 같은 플랫폼에서 항공권 알림 기능을 설정하면 최저가 시점을 놓치지 않고 예매할 수 있다.

출발 시기는 5월, 6월, 10월 같은 비수기나 평일 출발 기준으로 잡는 것이 유리하다. 수하물이 포함되지 않은 항공권을 선택하고, 기내용 가방 하나로 짐을 줄이면 추가 요금도 아낄 수 있다.

방콕에 도착하면 수완나품 공항에서 시내까지 이동하는 방법도 다양하다. 가장 저렴한 방법은 에어포트 레일링크(ARL) 이용이다. 약 45바트(한화 약 1,700원)로 시내 중심까지 빠르게 이동할 수 있으며, 환승 없이 깔끔한 대중교통 이동이 가능하다. 택시는 편리하지만 약 300-400바트(한화 약 12,000-16,000원)로 비용이 많이 드니 여행 예산이 한정된 경우 피하는 것이 좋다.

시내에서는 BTS(스카이트레인), MRT(지하철)를 이용하면 교통비를 하루 2천 원 안팎으로 관리할 수 있다. 앱 ‘Grab’을 이용하면 택시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차량 호출도 가능하다.

 

방콕 로컬 맛집에서 하루 1만원 이하 식사

방콕의 매력 중 하나는 다양한 먹거리와 저렴한 음식 가격이다. 1끼에 평균 50-100바트 정도면 한화 2-4천 원 수준의 만족도 높은 식사를 할 수 있다. 특히 길거리 음식은 빠르고 저렴하며, 현지인들이 즐겨 찾는 메뉴를 그대로 맛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대표적인 음식으로는 팟타이, 똠얌꿍, 쏨땀, 카오만까이 등이 있다. 방콕의 유명 로컬 맛집 ‘팁사마이 팟타이’는 약 90바트(3,500원)로 훌륭한 한 끼를 제공하며, 외국인보다 현지인 방문이 많은 곳이라 신뢰도도 높다.

야시장은 특히 저예산 여행자에게 유용한 장소다. 쩟페어 야시장, 라차다 로테시장 등은 다양한 길거리 음식과 간식류, 디저트를 맛볼 수 있는 명소다. 이곳에서 타이 밀크티, 망고 스티키라이스 같은 디저트를 1천 원 이하로 즐길 수 있다.

아침은 숙소에서 제공하는 조식이나 편의점에서 간단히 해결하면 되고, 점심과 저녁은 로컬 식당 또는 길거리 음식 위주로 구성하면 하루 식비를 8천~1만 원 안팎으로 조절할 수 있다.

 

숙소 선택의 전략: 가격, 위치, 후기 확인

숙소는 전체 여행 경비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지 않도록, 저가형 호스텔 또는 게스트하우스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방콕은 1박에 7,000-12,000원 정도의 저렴한 숙소가 많아 3박 기준 약 2-3만 원 정도면 충분하다.

카오산로드, 실롬, 아속, 수쿰빗 일대는 중심지이면서도 숙소 경쟁이 치열해 가격대가 합리적이다. Agoda, Booking.com 같은 해외 숙소 예약 플랫폼을 활용하면 할인쿠폰과 프로모션으로 추가 할인도 가능하다.

숙소를 선택할 때는 공용 욕실 여부, 에어컨 유무, 무료 와이파이 제공 등을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 조식 포함 옵션이 있다면 더 유리하다. 하루 식사 한 끼를 숙소에서 해결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 공용 주방이 있는 숙소라면 간단한 요리도 가능해 식비를 절감할 수 있다.

위치가 좋고 대중교통 접근성이 높은 숙소를 선택하면 불필요한 교통비 지출도 줄일 수 있다. 후기를 통해 청결도와 안전성도 반드시 체크하자. 특히 혼자 여행할 경우, 치안이 좋은 지역을 우선적으로 고려하는 것이 중요하다.

 

정리,여행비 요약과 실제 적용 방법

  • 항공권: 비수기 왕복 13~16만원
  • 숙소 3박: 2만~3만원
  • 식비 및 간식: 하루 8천 원 × 4일 = 약 3만 2천 원
  • 교통비: 공항이동 + 시내교통 = 1만 5천 원 이내
  • 기타 경비: 입장료, 기념품 등 약 1만 원 예상

이렇게 하면 전체 예산은 약 28~30만 원 선으로 관리할 수 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사전 준비와 예약 타이밍이다. 항공권만 잘 잡으면 그 외 항목은 충분히 계획 안에서 조정이 가능하다.

방콕 사진

마무리,30만원으로 가성비 방콕 여행, 충분히 가능하다

많은 사람들이 해외여행은 큰 비용이 든다고 생각하지만, 계획과 정보만 있다면 30만원으로도 충분히 다녀올 수 있다. 태국 방콕은 저렴한 물가, 다양하고 맛있는 음식, 편리한 교통수단, 저가 숙소 등 저비용 여행자를 위한 모든 조건을 갖춘 곳이다.

가볍게 짐을 꾸리고, 할인 항공권을 잡고, 로컬 문화를 즐기며 저렴하게도 깊이 있는 여행을 경험할 수 있다. 특히 여행 초보자나 가성비를 중시하는 여행자에게 방콕은 최고의 첫 해외여행지이자 재방문하고 싶은 도시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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