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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의 도시 파리 여행:장소 , 음식, 에티켓,미리 알기

by travely_ 2025. 3.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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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에펠탑 사진

파리는 전 세계 여행자들에게 가장 사랑받는 도시 중 하나다. 에펠탑, 루브르 박물관, 노트르담 대성당 등 수많은 명소가 있지만, 이 도시의 진정한 매력은 잘 알려지지 않은 숨은 명소와 파리지앵처럼 즐기는 현지 음식, 그리고 올바른 여행 에티켓을 알고 방문할 때 더욱 빛을 발한다. 또한, 안전하고 쾌적한 여행을 위해 몇 가지 주의사항을 숙지하는 것도 중요하다. 낭만과 예술, 역사가 살아 숨 쉬는 파리에서 특별한 여행을 즐기기 위해 꼭 알아야 할 것들을 살펴보자.

장소 추천,진짜 파리를 만나는 방법

많은 여행객이 루브르 박물관과 샹젤리제 거리에서 시간을 보내지만, 파리의 숨은 보석 같은 장소를 방문하면 한층 더 깊이 있는 여행이 된다. 대표적인 곳으로 '부츠 오 샤이유(Butte-aux-Cailles)' 지역이 있다. 이곳은 아기자기한 골목과 벽화가 가득하며, 예술적인 감성이 넘치는 작은 카페와 바가 많아 현지인들 사이에서 인기가 많다.

또한, '파시 지구(Passy)'는 파리에서 비교적 조용한 고급 주거 지역으로, 세느강을 따라 걷다 보면 아름다운 저택들과 고풍스러운 건축물을 감상할 수 있다. 이곳에는 '발자크의 집(Maison de Balzac)'이라는 문학 박물관도 있어, 프랑스 문학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 방문해 볼 만하다.

파리의 정원을 좋아한다면 **'페르 라셰즈 묘지(Cimetière du Père-Lachaise)'**도 추천한다. 단순한 묘지가 아니라, 오스카 와일드, 쇼팽, 에디트 피아프 등 유명 인사들이 잠들어 있는 역사적인 장소다. 수목이 우거진 이곳을 산책하다 보면, 바쁜 여행 일정 속에서 조용히 사색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파리에서 꼭 먹어야 할 음식

프랑스 요리는 세계적으로 유명하며, 파리는 미식가들에게 천국 같은 곳이다. 가장 먼저 추천할 것은 **'크루아상(Croissant)'**이다. 바삭하고 고소한 크루아상은 파리의 어느 빵집에서나 맛볼 수 있지만, 현지인들이 추천하는 유명한 베이커리인 '뒤팽 에 데제(Dupain et Dézé)' 같은 곳에서 먹으면 더욱 특별한 경험이 될 것이다.

또한, '에스카르고(Escargot)', 즉 달팽이 요리도 파리에서 빼놓을 수 없는 음식이다. 마늘 버터 소스를 곁들여 오븐에 구운 에스카르고는 독특한 식감과 풍미를 자랑한다. 처음 접하는 사람들에게는 낯설 수 있지만, 한 번 맛보면 그 매력에 빠지게 된다.

현지인들이 즐겨 먹는 간단한 음식으로 **'자몽 쥬스와 타르틴(Tartine avec Jus de Pamplemousse)'**이 있다. 타르틴은 바게트에 버터와 잼을 발라 먹는 간단한 아침 식사이며, 신선한 자몽 주스와 함께하면 상큼한 하루를 시작할 수 있다.

또한, 디저트로는 **'마카롱(Macaron)'**이 유명하다. 특히 '라뒤레(Ladurée)'나 '피에르 에르메(Pierre Hermé)' 같은 전문 매장에서 구매하면 더욱 깊고 풍부한 맛을 경험할 수 있다.

파리 여행 시 알아야 할 에티켓

프랑스는 예절을 중시하는 문화가 강한 나라다. 파리에서 실수하지 않으려면 몇 가지 기본적인 에티켓을 알고 가는 것이 좋다.

첫 번째로, 프랑스어 인사말을 익혀두는 것이 중요하다. "봉쥬르(Bonjour, 안녕하세요)"나 "메르시(Merci, 감사합니다)" 같은 기본적인 표현만이라도 사용하면 현지인들에게 좋은 인상을 줄 수 있다.

두 번째로, 레스토랑에서 식사할 때 큰 소리로 대화하는 것을 피해야 한다. 파리지앵들은 조용하고 여유로운 식사 문화를 중요하게 생각하므로, 너무 시끄럽게 이야기하면 예의에 어긋날 수 있다.

또한, 길거리에서 음식을 먹는 것은 다소 무례하게 여겨질 수 있다. 파리에서는 카페나 레스토랑에서 천천히 앉아서 식사하는 것이 일반적이므로, 음식은 가급적 테이블에서 즐기는 것이 좋다.

마지막으로, 박물관이나 성당 방문 시 드레스 코드에 유의해야 한다. 노트르담 대성당이나 생트 샤펠 같은 성스러운 장소를 방문할 때는 노출이 심한 옷차림을 피하는 것이 예의다.

파리 여행 시 미리 알고가면 좋은 것

파리는 낭만적인 도시이지만, 여행 시 주의해야 할 점도 많다. 특히 소매치기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유명 관광지나 지하철에서 가방을 꼭 닫고, 사람들이 많은 곳에서는 소지품을 주의 깊게 관리하는 것이 필수다.

또한, 공공교통 이용 시 티켓 검사를 조심해야 한다. 파리의 지하철이나 버스를 이용할 때 무임승차 단속이 자주 이루어지며, 티켓을 사용한 후에도 일정 시간 동안은 꼭 보관해야 한다.

한 가지 더 알아둘 점은 식당에서 물을 주문할 때 유료 생수를 제공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무료 물을 원할 경우 "카라프 도(une carafe d'eau)"라고 요청하면 수돗물을 제공받을 수 있다.

마지막으로, 일요일에는 대부분의 상점이 문을 닫는다는 점을 기억하자. 대형 백화점이나 관광객이 많이 찾는 상점들은 영업을 하지만, 현지 마트나 작은 상점들은 대부분 문을 닫기 때문에 미리 필요한 물건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마무리

파리는 역사와 문화, 예술, 미식이 공존하는 매력적인 도시다. 유명 관광지를 방문하는 것도 좋지만, 숨은 명소를 찾아다니고 현지 음식을 즐기며, 파리지앵들의 삶을 체험하는 것이 더욱 특별한 여행이 될 것이다. 또한, 기본적인 에티켓과 주의사항을 숙지한다면 더욱 편안하고 안전한 여행을 즐길 수 있다. 낭만이 가득한 이 도시에서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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