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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영화 세트장 여행,나도 영화 속 주인공처럼?

by travely_ 2025. 4.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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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은 영화와 드라마의 강국으로, 곳곳이 다양한 작품의 촬영지로 활용되어 왔습니다. 특히 세트장은 제작 당시의 분위기를 그대로 재현해 놓아 팬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사하는 관광 명소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이번 가이드는 국내 주요 영화 세트장 5곳을 선정하여 각 장소별 특징, 위치, 입장료, 운영 시간, 예약 방법, 그리고 현장에서 유용한 팁까지 상세하게 정리한 내용입니다. 영화 팬이거나 이색적인 국내 여행지를 찾는 분들께 유익한 자료가 될 것입니다.

1.군산 초원사진관 & 장미갤러리 세트장 - 영화 '8월의 크리스마스'

위치: 전라북도 군산시 장미동 일대
입장료: 무료
운영 시간: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입장 마감은 오후 5시 30분)

영화 '8월의 크리스마스'의 배경으로 유명한 군산은 근대 역사의 흔적이 남아있는 도시입니다. 그 중심에는 초원사진관이 있으며, 영화 촬영 당시의 소품과 인테리어가 그대로 보존되어 있어 팬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주변의 장미갤러리 역시 당시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장소로 함께 방문하기 좋습니다.

관람 팁:

  • 초원사진관 내부는 자유롭게 촬영이 가능하므로 사진촬영 장비를 미리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 사진관 근처에는 군산근대역사박물관, 군산근대미술관 등 다양한 문화시설이 밀집되어 있어 당일 코스로 둘러보기 좋습니다.2

 

2. 양수리 세트장 - 영화 '공동경비구역 JSA'

위치: 경기도 양평군 양서면 양수리 495
입장료: 성인 5,000원 / 청소년 3,000원 / 어린이 2,000원
운영 시간: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매주 월요일 휴관)

양수리 세트장은 DMZ 배경을 연출한 대표적인 장소로, 영화 '공동경비구역 JSA'의 주요 장면들이 촬영된 장소입니다. 군사분계선을 상징하는 다리, 초소, 회의실 등 당시 장면이 정교하게 재현되어 있어 실제 영화 속 공간에 들어선 듯한 느낌을 줍니다.

예약 방법:

  • 현장 발권도 가능하지만, 주말이나 공휴일에는 관람객이 많아 혼잡할 수 있으므로 사전 예약을 권장합니다. 세트장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간단히 예약할 수 있습니다.

관람 팁:

  • 정해진 시간마다 전시 안내사의 해설 프로그램이 무료로 운영되며, 이를 통해 세트장의 의미와 역사적 배경을 더 깊이 이해할 수 있습니다.
  • 야외 공간이 많으므로 햇빛 차단용 모자나 우산, 음료수 등을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3. 합천영상테마파크 - 다양한 시대극 및 영화 촬영지

위치: 경상남도 합천군 용주면 영상로 13
입장료: 성인 5,000원 / 청소년 3,000원 / 어린이 2,000원
운영 시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연중무휴)

1950년대부터 1980년대까지의 서울 거리를 테마로 조성된 합천영상테마파크는 영화 '암살', '장군의 아들', 드라마 '서울의 달' 등 수많은 작품의 촬영지로 유명합니다. 거리 곳곳에 시대 배경을 살린 건물과 간판, 교복 입은 단역 배우들이 등장해 마치 과거로의 시간여행을 하는 듯한 경험을 제공합니다.

예약 방법:

  • 개인 관람의 경우 별도의 예약 없이 현장에서 입장권을 구매하면 됩니다. 단체 관람(20인 이상)은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예약해야 합니다.

관람 팁:

  • 한복, 교복 등 의상을 대여할 수 있는 상점이 있으며, 이를 이용해 테마에 맞는 사진을 남기는 것도 좋은 추억이 됩니다.
  • 평일에는 비교적 한적하므로 조용히 여유롭게 관람하고 싶은 분들께는 평일 방문을 추천드립니다.

 

4. 낙안읍성 민속마을 -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 외 다수

위치: 전라남도 순천시 낙안면 민속길 30
입장료: 성인 4,000원 / 청소년 2,500원 / 어린이 1,500원
운영 시간: 하절기(3-10월) 오전 8시-오후 7시 / 동절기(11-2월) 오전 8시-오후 6시

조선 시대 마을 형태가 고스란히 보존된 낙안읍성은 수많은 사극 드라마와 영화의 배경으로 등장했습니다. 전통 초가집, 돌담길, 읍성의 성벽 등은 모두 실제 생활 공간으로 사용되던 곳으로, 단순한 관광지가 아닌 살아 있는 문화유산입니다.

예약 방법:

  • 개인 관람은 별도의 예약 없이 가능하며, 전통문화 체험 프로그램(염색, 다도, 민속놀이 등)은 홈페이지에서 사전 신청이 필요합니다.

관람 팁:

  • 낙안읍성 성벽을 따라 걷는 산책로는 특히 석양 무렵이 가장 아름다우며, 사진 촬영 명소로도 유명합니다.
  • 주말에는 전통 혼례식, 민속 공연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리므로 공식 홈페이지에서 일정 확인 후 방문하면 좋습니다.

5. 송도 센트럴파크 & 트라이볼 - 영화 '도둑들', '배가본드' 외

위치: 인천광역시 연수구 송도동 센트럴파크 일대
입장료: 공원 입장은 무료 / 트라이볼 전시 입장료는 전시별 상이 (3,000-5,000원 수준)
운영 시간: 공원은 연중무휴 / 트라이볼은 화-일 오전 10시~오후 6시 (월요일 휴관)

최첨단 도시 이미지가 돋보이는 송도는 국내외 영화와 드라마에서 현대적이고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할 때 자주 등장하는 장소입니다. 고층 빌딩과 인공 수로, 미술관인 트라이볼이 조화를 이루며 영화 '도둑들'의 추격신, '배가본드'의 액션 장면 등이 이곳에서 촬영되었습니다.

관람 팁:

  • 송도 센트럴파크 내 자전거 및 보트 대여 서비스를 이용하면 보다 넓은 구역을 편리하게 둘러볼 수 있습니다.
  • 트라이볼에서는 현대미술 전시가 수시로 열리며, 일부 전시는 사전 예약이 필요한 경우도 있으니 방문 전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추가 팁 정리:

  • 세트장은 대부분 야외에 위치하므로 기상 상태에 따라 관람 환경이 크게 달라질 수 있습니다. 출발 전 일기예보를 꼭 확인하세요.
  • 넓은 세트장을 걸어 다녀야 하므로 편한 운동화나 워킹화를 착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 스마트폰이나 카메라 배터리가 빨리 소모되므로 보조배터리를 꼭 챙기시기 바랍니다.
  • 인기 촬영지의 경우 SNS 인증샷 명소가 많으므로 해시태그 검색을 통해 촬영 포인트를 미리 파악해두면 유리합니다.

이처럼 국내에도 영화 팬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수 있는 세트장이 다양하게 존재합니다. 자신이 좋아하는 영화나 장르에 따라 코스를 짜서 여행한다면, 평범한 관광과는 또 다른 즐거움을 경험하실 수 있습니다. 다음 여행은 스크린 속 명장면의 실제 공간을 걷는 영화 속 여행이 되어 보세요.

 

썸네일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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